예전에는 그래도 내가 10만원 내면
나중에 내 결혼식에 그대로 10만원 돌아온다
이런 품앗이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제 결혼은 모든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
하는 사람만 하는 제도가 되어버렸다보니
사람들이 결혼식장에 가서 내는 돈을
아깝다 더 나아가 생돈 뜯긴다로까지 생각하게 되는
그런 분위기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식대는 계속 높아지고요..
결혼 생각 있는 사람들도 부담인데
없는 사람들은 더 부담스럽게 느끼게 되고요
결혼식 문화 자체를 식구들끼리 간단하게 하는
그런 분위기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결혼 하는 사람도 청첩장 받는 사람도
진실되게 축하하는게 아니라
축의금으로 눈치게임하는게 의미가 있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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