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려면 대출받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결혼하려면 대출받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10월 21일 KBS 뉴스에 나온 내용인데, 결혼식을 패스트푸드점에서 하는 중국 MZ라면서 

결혼식 비용이 2,000위안, 우리돈으로 38만원정도라고 합니다.

예식을 간소화하는 추세가 늘고 있고, 아낀 비용은 신혼여행이나 집을 구하는데 보탠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나라도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결혼식을 하는 날이 올까요!

 

결혼하려면 대출받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서울 유명 호텔의 결혼식 비용을 비교한 표입니다.

신라호텔을 비롯한 유명호텔의 경우 4,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정도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호텔의 경우 내년 겨울까지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하고, 

화,수요일 평일 선호도가 떨어지는 평일 예약도 몰린다고 합니다.

결혼식을 하려고 대출을 받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하니, 결혼식 하려면 집안 기둥뿌리가 뽑히겠네요.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중소 예식장들이 줄줄이 폐업을 하면서 초호화 결혼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8년 1,030곳이던 전국 예식장은 2022년 말 759곳으로 줄었으습니다.

반면, 혼인건수는 2022년 19만1690건으로 1970년대 이후 최소건수를 기록하고

2023년에는 19만3657건으로 늘었으며, 올해도 4~5월은 전년보다 20% 늘었습니다.

예식장수는 줄었고, 예식건수는 늘었으니 당연히 비용은 오르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물가 시대를 맞아 식사비용이 많이 올랐는데요.

시그네엘의 경우 25만원에서 30만원, 다른 호텔의 경우에도 20만원정도라고 합니다.

호텔이 아닌 서울권 예식장 식대는 7~8만원선, 강남권은 8~9만원을 상회한다고 합니다.

이에 축의금도 5만원에 10만원 사이에서 10만원에서 30만원 사이로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저 또한 최근 결혼식을 가려다 축의금 부담이 되어 한곳만 다녀오고, 

한곳은 축의금만 보내고 안가는게 도와주는것이라 생각하고 참석을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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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는 작년부터 공공예식장 지원사업 '서울마이웨딩'으로

공원가 한옥 등 서울시의 주요 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25개의 서울시 공공예식장에서 작년부터 92쌍의 예식을 올렸고,

하반기에만 43쌍이 결혼식을 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130쌍의 예식이 예약되었습니다.

10월 21일에 올라온 뉴스인데, 22일 오늘 아래와 같은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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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예비신부가 공공예식장을 알아본 후기를 남겼는데요.

괜찮은 예식장은 하객수가 부족하고, 조건에 맞는 곳은 원하는 지역이 아니고 시설이 노후해서

결국에는 사설예식장을 택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또한 포기해야 할 요소보다 월등히 저렴하다는 느낌이 안들었고,

사설예식장의 비시즌을 노리는게 가격적으로도 합리적이였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공예식장의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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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이웨딩의 표준가격을 보면 하객 100명 기준 최소 959만원에서 1,321만원입니다.

식대가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하객이 200명으로 늘어난다면 500만~650만원이 추가됩니다.

공공예식장의 대관료는 무료에서 50만원내외인데 '대관료무료'라는 슬로건에 비해

싸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기가 높은 '북서울 꿈의숲'의 경우 올해까지 출장뷔페가 가능하고 

내년부터는 도시락만 가능하게 변경되어 하객 접대가 아쉽게 되었습니다.

이에 도시락만 가능하다면 외부 식당을 연계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최근 가성비 웨딩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실제 기업과 연계된 예식장이나 대학 동문회관 등에서 예식을 하는 수가 늘고 있습니다.

공공예식장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으나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경쟁력이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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