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 한동안 스몰웨딩이다 해서 조용히 가족친지들 모시고 결혼식하고 해서 좋았는데
다시끔 화려한 결혼식을 많이 하네요
안그래도 다음달에 지인 다른지방에서 지인 결혼식이 있는데 그냥 축의금만 보내고 안가려고요
가는 교통비에 시간에 거기다 축의금 내고 소란스러운곳에서 비싸고 맛없는 음식 먹는거 별로에요
물론 직접 만나 축하인사나누고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신랑신부 너무 정신없어 보여서 그게 뭔소용인가 싶기도 하고.
10여년전 호주에서 지인 결혼식을 갔는데 축의금따위없고 그냥 선물만 사서 주고 동네교회에서 소박하게 식올리고 나서 신랑신부 다같이 식사하고 얘기하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우리나라도 허례허식 덩어리투성인 결혼식 풍습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