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국방비 지출이 적지 않은데

 미국 입장에서는 전략적 판단일 수 있지만, 그 결과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이잖아요.
한국이 재래식 전력을 더 책임지라는 주장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이야기 같아요.
지금도 국방비 지출이 적지 않은데 더 늘리게 된다면 사회적 부담도 커지고...
 확장억제만으로 국민 불안을 없앨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이런 보도가 반복되면서 동맹의 신뢰가 조금씩 금이 가는 것 같아 슬퍼요.한미관계가 점점 거래적 관계로 전환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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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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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at!
    국방비 지출 인상하더라도 70~80프로 가까이는 주한미군을 운영하기 위한 카투사,군무원(우리나라 인력)등의 임금, 막사나 군사시설 등 공사비, 부식이나 식자재 현지조달 등 다시 국내에서 도는 돈이 됩니다. 미군이 내수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바도 역시 큽니다. 방위비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거는 협상 테이블에 올려서 협상카드로 쓰겠단 뜻이고 협의의 여지도 있다는 의미죠. 미군주둔 자체만으로도 전쟁발발시 상호 지켜주겠다는 뜻이고, 그 신용으로 해외투자자본이 들어와있는거지 북중러에 인접한 지정학적위치에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의 한국에 누가 투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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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C#ifB5
      작성자
      미국의 정책 변화가 우리 안보 정책과 긴밀히 맞물려야 하는데 그게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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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KinuCLS
    국방비 부담이 크기는크죠. 트럼프가 전략적 요충지의 확보보다는 실리를 더 추구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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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C#ifB5
      작성자
      미군 감축 가능성은 우리 정부의 외교 및 군사 대응 역량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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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y
    주한미군 철수 검토 소식에 한반도의 안보가 불안해질까 봐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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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C#ifB5
      작성자
      동맹 관계가 정치적 변화에 따라 흔들릴 수 있다는 현실이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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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sache
    미군 감축 검토가 공개될 때마다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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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C#ifB5
      작성자
      확장억제력 유지가 보장되더라도 실제 병력 감소는 위협을 키우는 결과를낳을텐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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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구#GEWQ
    저는 주한미군 철수는 협상을 유리하게 하려는 의도일거에요. 뺄수 없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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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C#ifB5
      작성자
      미국이 우리 안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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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빙수
    분단 국가라서 국방비 지출이 큰게 참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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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앙마
    만약에 전쟁 나면 중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얘기도 있던데, 주한미군이 있어야 그런 위험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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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한장갑
    미군 감축이 동맹 약화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동맹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