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비용이 1억 5천에서 최대 3억 정도까지 하는 것을 이제 알았네요.
근데 이 중에서 3/4이 공연에 쓰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럼 최소 1억 1200만원 정도가 연예인 섭외 및 공연 비용 등에 쓰인다는 말인데, 이게 과연 맞는가 생각이 드네요.
절대로 올바른 사용처가 아니구요, 이는 학생들에게 돌려줘야 할 비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는 학교의 안일하고 게으른 행사 기획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위주의 축제를 계획한다면 여러가지 기획하고 협업하고 맞춰야 할 것들이 있겠지요.
그러나 돈을 들여서 일정만 조율하여 인기 연예인들을 섭외하면 그런 번거로운 과정들이 많이 생략될 것입니다.
학교라면 학생들을 위한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부지런한 고민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안타깝고,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