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결혼 방송.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진 않네요.

원래 방송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미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방송을 보며 저러면 많이 힘들고 자신의 미래도 어두울 것이라 생각하고 

미성년자 시절에 결혼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청소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방송을 보고 힘들겠다 생각하는 것과 막상 현실과는 엄청난 괴리가 있을 것인데

경험이 적은 청소년들이 그 괴리를 알기는 쉽지 않을 것이고

지속적으로 보다보면 미화된 긍정적인 부분들에 현혹되어

자칫 인생을 망치는 실수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미성년자 결혼의 심각성을 일깨우는데 주력했으면 하고

오랜 기간 방송할 소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