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서이초 선생님 돌아가시기 전까지만해도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죽음이후 다른 선생님들께서 이런일로 많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매우 충격이었습니다.
어제 울 아이 학부모 상담이 있었습니다. 2학년 담임선생님께서 몇몇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아이들을 본인이 제재할 방법이 없어 매우 답답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이와 부모가 작정하고 아동학대라고 교육청, 국민신문고 등등에 민원넣고
고소까지해서 괴롭히면 정말 답이 없다는 겁니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왜 선생님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교대갔다가
부푼꿈을 안고 부임한 학교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었는지
하나하나 따져서 바꿔야 합니다.
기회는 지금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