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나 불안 위주의 상상을 강요하는 건 건강한 창작 경험과 거리가 멀어요.

기획 단계에서 충분히 걸러낼 수 있었는데, 그 과정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게 더 큰 문제예요. 실기대회처럼 공적인 행사라면 최소한의 검토와 승인 절차가 필요하죠. 그런데 이런 민감한 설정이 그대로 통과된 건 관리 체계가 엉망이란 소리죠

 

 이 문제가 공개됐을 때 사회적으로 어떤 반응이 나올지 예측하지 못했다??? 는게 제일 이해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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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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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뇽이
    최소한의 검토도 없었나봐여 어이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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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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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요 학생들을 트라우마 상황에 몰아넣는 문제는 교육적으로 용납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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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누구#fgd3
    필터링이 없는 사회 참 문제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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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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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제 과정에서 윤리적 검토가 전혀 없었던 점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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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sE8L
    건강한 창작 활동과는 거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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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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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가족의 고통을 무시한 듯한 무신경함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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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쟈수#JB5f
    언제부터 미술소재에 공포 불안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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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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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감정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채 출제한 게 명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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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RuA9
    그 과정이 전혀 작동하지 않은 점이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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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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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 직전’이라는 시점을 굳이 지정한 이유가 납득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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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므므
    수 많은 관계자가 있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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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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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의 참사를 예술 문제로 활용하는 태도가 부적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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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우#Q5S
    건강하지않아요 이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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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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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의 표정을 그렇게 구체적으로 묘사하라고 요구하는 건 과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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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홍홍
    체계가 엉망인가봐요
    아무도 안말렸다니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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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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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제자는 문제로 인해 상처받을 수 있는 학생을 생각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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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님
    공감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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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IS
      작성자
      그죠 다들 이상한거같아요 ㅠ실제 사건과 연관된 문제는 최소한의 예의가 필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