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자유를 이야기하기 전에 타인의 고통을 이해해야..

고등학생들에게 이런 문제를 주면서 ‘상상력 발휘’라는 명분을 내세운 건, 마치 불필요한 자극으로 실험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나아가 문제에서 기장을 ‘40대 남성’으로 특정한 건 불필요한 세부 설정으로, 특정 사건과의 연결 가능성을 스스로 높였다고 봐요. 학생들이 이 문제를 받았을 때 느꼈을 불쾌감이나 부담감은 고스란히 교육기관 책임이죠. 대학 측이 관리 소홀을 인정했지만, 단순한 사과로 끝낼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재발 방지를 위해 출제 과정 전반을 재검토하는 게 필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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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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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티큐
    출제자의 의도가 너무나도 궁금하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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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foww11
    요즘 왜 이렇게 상상도 못한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지모르겠어요
    최소한의 선도 없어지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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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삼식#kAq7
    맞아요
    정말 이러면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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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희망을드려요
    그러게요 특정 사건을 지칭하는 의도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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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기#K0gj
    다른사람이 고통이 예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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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
    예술이라는 이름을 단다고 모든게 허용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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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출제자의 의도가 의심스럽네요.
    무슨 생각인거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