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형제들도 다 떠나고 가족끼리똘똘뭉쳐서 사는 사람인데.
아무도 믿지를 못하고 다른 회사에서 일잘하는 사람 스카웃해서 데려가놓고는 두달만에 뭐가 맘에 안드는지 사람을 개 쓰레기취급하더군요.
다른곳에서 에이스였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이상한 사람이 되어있더군요.
매번 이 사람이랑은 죽고못살것처럼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거 같이 하다가도 뭐가 맘에 안들면 바로 손절치고 전화도 안받아요. 그래놓고 또 필요할때는 살랑거리며 전화를 합니다.
사람을 대할때 인간적으로 대하지를 못해요 항상 이익을 주는 사람만 쫒아다녀요. 이익이 안난다 싶으면 바로 손절하죠. 힘들때 도와줬던 사람도 자신이 더 힘이 커지면 무시하는건 다반사구요.
자기가 항상 그런식이니 다른사람을 절대 믿지를 못해요 그래서 CCTV를 아주 좋아해요. 돌아다니면서도 핸드폰으로 수시로 확인할만큼 좋아하죠. 회사에 아무도 안나오는날도 정신병처럼 CCTV를 확인하더라구요.
결국은 경험많은 직원들 다 떠나가고 매번 일용직 구하러 다니느라 바쁘고 마누라가 공장나와서 일하고
불쌍하다 못해 한심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