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우선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 찬성합니다.

의무 휴업의 가장 큰 목적은 전통시장 활성화인데

규제가 시작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제 경우엔 일요일에 마트가 쉰다고 해서

그 대안으로 전통 시장에 가본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제 경우엔 사는 곳 근처에 전통시장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근처에 괜찮은 시장이 있었다면 종종 갔을거 같지만

시장 안에 맛집이 있을 경우 먹거리를 위해서지

장을 보러 가는게 주 목적은 아니었을거 같아요

전 마트에서 채소,고기,과일 같은 신선식품보다

가공식품이나 음료 등을 더 많이 구매하는 편이라

저같은 사람한테는 판매 품목부터가

전통시장이 마트의 대체가 될 수 없을거 같아요.

어차피 마트가 쉬어도 대형슈퍼나 편의점은 다 운영했고요.

 

10여년 전 처음 규제를 시작할 때부터

접근성, 편의성 등 

애초에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경쟁구도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흐르고 쿠팡같은 온라인 유통 업체들의 부상으로

오프라인 대형마트들도 계속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요즘엔

더더욱 대형마트 의무 휴업과 전통시장 활성화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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