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대형마트 좋아하지만 의무휴업 폐지는 반대입니다.

저도 집에 생필품이나 식자재 떨어지면 대형마트 자주 갑니다.

물론 저도 마트 휴무일에 걸리면 사실 상당히 짜증납니다.

특정 마트에서만 파는 가성비 제품도 많고 주차나 인프라면에서 정말 편합니다.

 

사실 전통시장은 정말 가깝지않으면 주차장이 너무 불편해서 가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대형마트 휴무일이라고 사실 전통시장서 장보거나 하는 일은 한 20%정도되고 보통은 의무휴업을 하지않는 동네마트를 찾아 간단한 쇼핑을 합니다.

 

하지만 한달 중 이틀도 못 참을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유경쟁시장에서 왜 국가가 나서서 영업을 방해하느냐고 대형마트 쪽에서도

시행 초기 항의가 많았는데 저는 자유경쟁을 조금 제한하더라도

동네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을 위해서 아직은 불편해도 이해해야하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같은 선진국에서도 이러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제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대형마트가 독식하는 사회가 좋은게 아니라, 동네마트와 전통시장도 상생되었을때

우리가 생각하는 아담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 더 잘 작동할거라 믿습니다.

 

우리가 경쟁력이 없다고 포기해버린 전통시장과 동네마트들이 주변에 사라져버리면,

대형마트들은 독과점 시장지배력을 활용하여 우리 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이 듭니다.

 

조금 불편한 점이 있어도 한달의 두번 못 참을만큼 악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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