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엄마다
정책만있으면 안되고 실천이 필요하네요! 정말로 공감되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매년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반복하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자살예방정책"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자살은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책임과 관심이 필요한 공공의 문제입니다.
정책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다양한 계획과 제도는 이미 문서 위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 현장에 얼마나 적용되고, 도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습니다.
특히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낮고, 상담 인력 부족과 지역 간 의료 격차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자살을 예방한다는 건 단순히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넘어, 사회가 생명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지금이라도 ‘정책이 있다’는 식의 명분보다 실질적 실행력과 예산,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사회가 더 이상 ‘나중에’가 아닌 ‘지금 당장’ 움직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