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인상이지만 앞으로 수익성도 올려야겠죠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현재 지하철 운영은 심각한 재정적자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인건비와 시설 유지비용이 계속 오르는데 반해 요금은 10년 넘게 거의 동결되다 보니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죠. 이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가 막대한 세금으로 보조금을 지급하지만, 세금은 결국 국민 모두가 내는 것이어서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에게는 불이익이라고 볼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요금을 현실화해 정상적인 수준으로 올리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요금이 낮으면 운영 재원이 부족해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제공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임승차 제도도 반드시 손봐야 합니다. 현재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무임승차 혜택을 광범위하게 제공하다 보니 그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임승차자 수를 제한하거나 자격 기준을 강화해서 재정 부담을 줄여야만 지하철 운영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요금 인상과 무임승차 축소는 상호 보완적인 조치이며, 두 가지를 함께 추진해야 서울 지하철의 재정을 바로잡고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합니다. 결국 세금을 통해 지하철을 지원하는 것은 국민의 부담을 늘리는 것과 같기 때문에, 요금을 현실화하고 무임승차 정책을 개선해 공정한 비용 부담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기적으로 시민들도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하려면 지금의 재정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받아들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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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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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인데이지#3zUw
    무임승차제도를 손보는게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무임승차 혜택을 보는사람이 광범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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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미84
    좀 더 안전한 대중교통이 되기를 요금도 인상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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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티큐
    다원화 수익성 증가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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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규일#t1JH
    해외사례에도 이렇게 나이 65세이상만 보고 무임승차 혜택을 주는 나라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수입과 이용시대간를 조정해서 운영해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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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찬#Q1bY
    무임승차를 손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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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
    근데 너무 심하게 올린것 같아요 한꺼번에 이렇게 올리면 부담이 많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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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dzooks
    요금 인상 전에 운영비를 새지 않게 만드는 게 우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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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ven
    정부 지원 없이는 무임승차 유지가 어렵다는 걸 인정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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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sache
    정부 지원 강화는 공공교통 적자 해결에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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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해져라
    맞아요, 앞으로 나오는 적자도 계속해서 요금을 계속 올리는 걸로 해결 하는 거면 좋지 않습니다 서민들이 힘들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