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요금이 또 올랐어요. 150원, 숫자로 보면 작아 보일지 몰라도, 매일 지하철을 타는 저 같은 서민들에게는 정말 큰 부담이에요. 안 그래도 오를 대로 오른 물가에 허리가 휘는데, 교통비마저 오르니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실감 나네요. 한 달이면 7천 원이 더 나간다는데, 이 돈이 어디 쉽나요? 솔직히 적자 이야기를 들으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그 적자를 왜 항상 저희 시민들이 다 짊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대중교통은 저희 삶의 필수적인 부분인데, 이렇게 쉽게 요금을 올려버리면 저희는 대체 어디에 기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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