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화장실을 찾다 겪은 소동이 웃프게 만들었죠.
결국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트에서 볼일을 해결했습니다.
이걸 보면서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광경이다보니 '저렇게까지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하철역, 대형마트, 관공서는 물론 대형빌딩 등의 개방화장실이 많이 있습니다.
서양과는 다른 화장실 인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한국에서는 공공개념인 화장실이
미국에서는 관리 비용과 노숙자 문제 등으로 야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 화장실 개방이 많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이번 스타벅스의 개방 정책 폐지는 당연한 결과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심각한 미국내 마약문제 때문인데요.
샌프란시스코 팬더로인에서는 마약을 거리낌없이 팔고 있고,
좀비처럼 구부정하게 자세를 취하거나 늘어진 마약 중독자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전 마약 중독자들이 문제를 일으켜 16개 지점이 폐점된 사례가 있듯이
개방 정책 폐지는 미연에 일어날 사고와 폐점을 막고자 하는 자구책일 것입니다.
비용을 내지 않을거면 들어오지도 말라는 미국 자본주의 사회의 당연한 결정일 것입니다.
이에 국내 스타벅스에도 개방 정책 폐지가 이어질까 우려도 있습니다.
특별한 이슈가 있지 않고서는 국내에서는 해당 정책이 시행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내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왠만한 철면피가 아닌 이상 한국에서는 있기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의 개방 정책 폐지는 시기상조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