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가는 비행기?

이 뉴스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진짜 이걸 타보라는 건가?”였다. 아무리 저가 항공이라지만, 서서 가는 비행기라니. 말은 ‘서서 가는’ 거지만 실제로는 자전거 안장처럼 생긴 의자에 엉덩이만 살짝 대고 기댄다는 건데, 이게 과연 사람 태울 환경인지 의문이다.

 

물론 항공사 입장에서는 승객을 더 태우고 요금을 낮추자는 취지겠지만, 이게 단순히 요금 문제로만 판단할 수 있는 일일까 싶다. 비행기라는 건 결국 ‘안전’과 ‘편의’를 바탕으로 설계돼야 하는데, 입석 좌석은 그 기본을 흔드는 조치로 보인다. 실제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 좌석 구조로 승객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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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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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w
    맞아요 진짜 돈만 벌면 다라는 생각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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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토토#n2Of
    안전을 위해야하는 항공사가 이건 진짜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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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sache
    승객의 건강과 편안함을 무시하는 결정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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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수익 극대화하려고 별지랄을 다 하네요.
    입석이라니 기가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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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리링
    정말 돈 벌라고
    이런 발상한 그 자체가 참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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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r Yang
    사고나고 후회하지말고 지금 정신차렸으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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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itan
    저 입석자리는 결국 2시간동안
    그자리에 벌서고 있어야되는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