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슈
스토킹범죄로 잡힌다면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처벌하면 좋겠어요
딸을 둔 부모로서 이런 사건이 남 일 같지 않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내 딸이 어느 날 누군가의 집착에 희생될까 두렵고 잠이 안 와요. 접근금지 조치를 어겨도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결국 칼부림으로 이어진 걸 보면 초반부터 강력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는 게 명확합니다. 검찰은 가해자의 상황만 고려했지, 피해자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 해도 경찰과 검찰이 나서서 끝까지 막아야 했던 사건이에요. 이제는 더 이상 미봉책이 아니라 실질적인 구속과 처벌만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