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ed5C
한국 정서는 정말 스토킹을 가볍게 여기네요
전화 수백 통과 문자 수백 건이면 이미 범죄 수준인데 ‘경고’라니 말이 되나요.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습니다.
내 딸이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을 겪게 된다면, 제도가 지켜줄 거라는 믿음이 전혀 안 생겨요.
접근금지 조치를 어기고 병원까지 찾아가 칼부림한 건 명백히 예측 가능한 일이었는데 아무도 막지 못했습니다.
검찰이 잠정조치 4호를 기각한 건 결국 가해자를 편든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범죄 전력 없음’은 앞으로 범죄 저지르지 않는다는 보장이 전혀 안 되는데 왜 그걸 기준으로 했는지 납득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