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는 이제 시대의 흐름.. 그래도 인건비 절감효과가 이용자에게 다시 돌아와야..

우리가 산업혁명 당시 숙련된 직조기술자들 보다 훨씬 생산성 있는 기계의 도입을 격렬히 반대해서 기계를 부수자는 운동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직조기술자들 생계가 막막해지게 되었으니깐요..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기계들은 인간들의 노동력을 대신해 주류중에 주류가 되었고 이젠 기계가 안 쓰이는 곳이 없었습니다.

또한 10년전만해도 주유소는 당연 직원들이 넣어주는 게 당연했었는데 이젠 셀프주유소가 많아져서 처음에만 조금 어색할뿐 운전자가 잘 알아서 하는 시스템이 되어버렸습니다.

 

무인점포도 그런 흐름을 이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저시급 상승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인건비 부담을 느끼고 무인점포를 통한 매출 상승을 꾀하고 있는데 최저시급 상승으로 인한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인점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도 있지만, 그건 유인점포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는 문제이기에 큰 문제가 되진 않을거같고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인건비를 한푼이라도 줄여보려는 자영업자들의 고민이 들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인점포가 늘어나는 건 시대흐름이라고 하지만 인건비를 줄임으로써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을 위해

무인점포는 가격 할인이나 편리한 시설투자를 위해서 사용되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롯데마트나 이마트, 다이소엔 무인계산대가 있습니다. 빨라서 좋다고 하는데 직원을 덜 고용하고 마트 이용자들이 본인 노동력을 사용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거의 없는거같습니다.

그저 멍하게 계산기다리지 않고 본인이 하기에 홧병이 덜 생긴다는 거.. 대신 추후에 계산과정에서 물품을 제대로 스캔하거나 계산하지 않아 오해로 인해 본인이 절도죄로 이어진다면 그 비용이 절대 저렴하지는 않은거같습니다.

무인점포는 이제 시대의 흐름이자 대세라고 생각합니다. 불편하던 싫어하건 이게 흐름이긴한데 그래도 인건비 절감효과가 이용객에게 많은 부분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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