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이 나올 때마다 표현의 자유 운운하는데, 그게 모든 걸 합리화하진 않아요.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불건전한 로맨스는 더 엄격히 막아야죠.교총과 전교조가 동시에 반대하는 건 그만큼 위험하다는 증거 같아요.교육 현장에서 성적 권력 남용이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너무 잘 아는데요.
누군가는 그냥 스토리라고 쉽게 말하겠지만 그게 무서운 거예요.비슷한 사건이 현실에서 일어날 때 피해자는 평생 상처로 남잖아요.이걸 낭만적으로 꾸미면 누군가는 현실에서도 따라한다고요.
문제의식 없이 작품만 던져놓고 논란 터지면 사과하는 것도 지겹네요.
애초에 논란 될 게 뻔한데 왜 기획이 됐는지 이해가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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