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가는 고샘
사실 장애인이 살기 좋은 나라 서울이 아니죠... 물론 출퇴근 직장인들에게 불편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할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반인에게 당연시되는 이동권인데
집 근처 편의점, 밥집, 카페… 어느 곳도 못 간다 생각하면 속이 답답하네요.
솔직히 출근길 시위로 시민들에게 불편함과 피로감을 주고있는 것도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시위 이슈 자체가 되지 않으니 그 분들도 그러시는 거더군요.
장애인 시위가 아닌 서울시의 '장애인의 시위 때문에 여러분이 피해보시는 겁니다' 스탠스가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이 피해보지 않게 서울시가 빨리 합의점을 찾아야 할 일 아닌가요?
막말로 장애인 시위를 막는데 드는 돈, 한강 버스에 꼴아박을 세금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했으면 벌써 해결됐을 일입니다.
장애인 편의시설의 혜택은 모두 함께 누립니다.
당연한 이동권이 얼른 모두에게 보장되고, 약자에게 더 너그러운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