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evoN
계속 두드리면 언젠간 바꾸겠죠
집단소송이라는 방식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법원이 어느 정도까지 국가 책임을 인정할지가 관건인데 예전 사례들을 보면 보상 기준도 낮고 해석도 보수적인 편이라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거든요
그래도 대법원이 지난해 국가 책임을 일부 인정한 판례가 나온 만큼 이번 사건이 제도 개선 논의를 더 밀어붙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도 듭니다
특히 장애인 접근권은 거창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기본적인 이동권 문제라 사회적 합의가 더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행동이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진지하게 대응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