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원조별나라
통일이라는게 정말 쉽지 않은 문제인거 같아요. 우리 세대에선 가능하지 않을거 같구요
저는 진보, 보수 어느쪽에 치우치는 쪽은 아닙니다.
그치만 진보정권일 때, 남한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가 손을 맞잡고 평화를 함께 약속한 때가 마음 훈훈하고 좋았습니다.
제 나이가 많은 편도 아니라서 통일을 극구 찬성하는 건 아닙니다. 통일 후의 정책과 변화들이 더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치만 한 민족이었는데, 전세계 유일 분단 국가인데,
완전 갈라서자는 듯한, 적대적 관계, 그 어느 나라와의 관계보다 극한의 상황까지 가는 것이 너무 많이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