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드라마에서나 나올 법 한 장면이네요. 시엄마,남편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ㅜㅜ

요즘도 이런 시엄마,남편이 있다니 진짜 놀랍네요.

드라마에서나 일어나는 일인줄 알았어요.

시엄마는 어떻게 그리 매정하신건지.

자손을 품고 있는 며느리에게 그리 매정하실것 까지 있나 싶네요.

며느리댁 가정교육 운운하는것 자체가 시엄마 인품이  어떠한지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어릴때 종가에서 자라서 제사,차례 많이 지냈고 이런 경우 많이 겪어봤어요.

어린마음에 얼마나 먹고 싶던지요.

어르신들이 차례나 제사 지내기 전에 절대 음식 못먹게 하셔서 어찌나 서러웠는지 몰라요.

초 5학년 그 어린 아이에게 계란물 묻히고 지글지글 기름에 전 부치게 해놓고 못먹게해서 한으로(?) 남았어요.

그래서 제가 크고 결혼한 뒤, 아이 키우면서는 절대 저같은 일 겪게하고 싶지 않아서 제사나 차례 지내기 전에 미리 음식 덜어두고 먹고 싶다면 조금씩 챙겨주곤 합니다.

저도 어릴때 겪어본 경험.

그래서 사연 속 며느리 속상하신 마음 너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네요.

저 자랄때야는 1990년대이고, 지금은 2025년인데 아직도 이런일이 있다는게 참 한심해보여요.

임산부가 얼마나 먹고 싶었음 전 몇개만 달라고 했을까요...

임신했을때 먹고 싶은거 못먹으면 그렇게 서럽던데 ㅜㅜ

남편도 진짜 못됐네요.

자기 하나 믿고 결혼해서 자기 아이 품고 있는 임산부인데 어떻게 그렇게 막말하고 시누랑 차별하는건지... 쯧쯧.

그 시엄마에 그 아들이네요.

 

차례 그거 다 허례허식이라고 생각되요.

마음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음식도 과하게 차릴것없이 조금만

차례 지내기 전에 조상님께 드릴 음식은 미리 덜어두고 조금 먼저 먹어도 되는데 말이죠...

 

먹는걸로 사람마음 다치게 한 시엄마,남편 정신차리시고 제발 반성하세요...

나중에 늙어서 며느리에게 무슨 괄시 받으시려고 그러십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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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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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돌돌#j4K3
    어린나이라 더 속상하겟어요
    만드는데 몇개 먹을수도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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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저는 그게 그렇게 두고두고 속상하드라구요.
      임신한 며느리도 오죽했을까요.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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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숑숑이야#BMdw
    드라마에 나온다고해도 진짜 막장 드라마여야 가능한 내용이네요 드라마에서도 욕 먹을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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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막장 드라마 저리가라네요.
      노인네가 진짜 인정머리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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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oqDe
    드라마도 막장 드라마에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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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요즘도 이런 집이 있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뭐그리 대단한 집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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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누마덜
    차례음식 몇점 먹는 다고 큰일나는것 아닐텐데 말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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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조삼님이 며느리 전 못먹게해서 시엄마 참도 고맙다 하셨겠어요
      진짜 뭐 이런 시엄마가 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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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리플
    요즘은 제사고 차례고 다 간소화 하는 추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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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간소화가 답이지요.
      어럽고 복잡하면 하고픈 마음 안들잖아요.
      허례허식말고 그냥 간소하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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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
    막장드라마에나 나올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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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
    요즘도 저런 곳이 있다니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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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득바득
    나이를 곱게 먹어야 되는 건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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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냐리힝
    막장드라마도아닌가봐요흔하대요 ㄷㄷ그런데도계속만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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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묘
    남편도 어떻게 그러지 그러면 요즘은 이혼 파국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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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정#F2UL
    
    음식 하나 가지고 이렇게 비난하는 문화는 바뀌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