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구#GEWQ
임신은 축복할 일인데 염려는 되네요
이시영 씨의 상황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이해가 돼요.
그래도 전남편의 동의 없이 생명을 결정한 건 다른 문제 같아요.
이건 둘 다 책임져야 할 문제인데 혼자서 결정하고 혼자서 감당하겠다는 건 쉽지 않잖아요.
법적으로도 분쟁의 소지가 너무 커 보여서 불안해요.
아이가 커서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 마음이 얼마나 복잡할지 상상조차 안 돼요.
주변에서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겠지만 부정적인 시선도 분명히 존재할 거예요.
그 모든 걸 아이가 다 감당해야 한다는 게 가장 큰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