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왔다
표현의 자유 잣대가 왜 이렇게 다르냐고요. 최시원 논란 보며 같은 기준 요구해요.
이재동 씨가 진보 성향 인사로서 공개 강연을 하는 것은 사회적 다양성의 일환으로 존중받을 수 있지만, 문제는 기준의 일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시원의 추모는 정치적 의도로 해석돼 비판받은 반면, 진보 측 인물의 정치적 발언은 ‘표현의 자유’로만 인정되는 분위기가 있는 건 분명 불공정하죠. 정치적 성향에 따라 발언의 의미가 달리 평가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연예인이든 사회 인사든, 같은 잣대와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봅니다. 표현의 자유는 방향이 아니라 일관성으로 지켜져야 하는 가치라고 생각해요.
반미와 혐중이 어떻게 다른 표현인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