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회 할말이슈] 비계삼겹살, 음식으로 아직도 장난친다구요?

 

 

직원의 대응이 실망스러웠고, 고객이 원하는 적절한 조치를 해주지 않았다는

기사 내용을 보니 그래도 가게 주인이 제대로 교육을 안 시킨것, 그리고

사전에 보편적인 삼겹살과 다를 수 있다는 안내 등이 부족했던 것 아닐까 싶네요.

 

저도 거의 20년 전에 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당시에 먹었던 흑돼지 오겹살이 기름이 너무 많아 그때는 어려서

그냥 흑돼지 오겹살은 우리가 평소에 먹는 삼겹살과는 다른걸로 생각하고 그냥 먹었고

그 날 배탈로 많이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원래도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를 못하는 편인데

아마 그 날도 그래서 화장실을 자주 갔던 것 같아요.

 

사진을 보니 그때 고기랑 비슷한 것도 같네요. 워낙 비계가 많고 그런 고기라면

사진이라도 붙여놓고 문구라도 써 놨어야 소비자가 인지하고 주문을 하던지

나가던지 할 것 같네요. 그나마 후에 대처한 사장님의 대처 방식이 나쁘지 않아서

그저 두고 욕할 것만은 아닌것도 같구요. 요즘에는 자영업자VS고객 구도로 많이 올라오는데

사실상 어떤 것이 맞는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 상 실제로 나온 고기는 거의 비계 덩어리처럼 보이고, 네이버 검색에 흑돼지 오겹살이라고

검색했을때 나오는 보편적인 사진들과 비교해보아도 상대적으로 살코기가 거의 없는

고기를 손님에게 주었다고 보여지네요, 합당한 컴플레인을 제기한 손님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주고

그 일을 기회삼아 보강해나간다면 크게 문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구나 실수는 하고, 그 이후의 대처가 더 중요한거니까요.

다만 실제로 직원이 가게 음식에 대해 무지한거라면 교육도 추가로 필요하고 고객 응대 방법도

다소 교육이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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