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zPHN
맞는말씀이예요 미국도 당한게 있으니 가만히 못있겠죠 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의 대표격인 미국이 이래서는 안됐다고 생각해요
https://spt.co.kr/news/cmkaglm5b008ywv8qw6a1fwyx
미국이랑 베네수엘라가 싸우는 걸 보면, 단순히 “누가 나쁘다”로 보기엔 너무 복잡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결국 핵심은 석유와 정치, 그리고 미국 중심 질서에 대한 반발인 것 같다.
베네수엘라는 세계적인 석유 부국인데, 예전엔 미국과 크게 문제없던 나라였다. 그런데 차베스 정권 이후 “석유는 우리 국민의 것”이라며 국유화를 하고, 사회주의 노선을 강화하면서 미국과 정면으로 충돌하게 됐다. 미국 입장에선 자기 말 안 듣고, 반미 노선을 공개적으로 타는 나라를 가만둘 이유가 없었을 거다.
그 뒤로 미국의 경제 제재가 이어졌고, 베네수엘라는 석유 수출과 금융이 막히면서 경제가 급격히 무너졌다. 물론 마두로 정권의 독재, 선거 논란, 정책 실패도 분명 큰 책임이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미국이 “민주주의”를 명분으로 정권 자체를 부정하고 내정에 개입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 싸움은
미국은 “독재 정권을 몰아내야 한다”고 말하고,
베네수엘라는 “우리 나라 일에 왜 간섭하느냐”고 맞서는 구조다.
개인적으로는 이걸 선악으로만 나누는 건 위험하다고 본다.
베네수엘라 정권도 문제가 많지만, 미국 역시 석유와 영향력이라는 현실적인 이해관계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보긴 어렵다. 결국 힘 있는 나라가 질서를 정하고, 말 안 듣는 나라엔 제재를 가하는 국제정치의 민낯이 드러난 사례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