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가 미국을 비판했군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전 국회의원)는 최근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는 사회주의가 초래하는 파괴의 살아 있는 증거”라며 “미국이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사회주의가 평등을 명분으로 국민의 자유와 자립심을 빼앗아 모두를 빈곤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의 마두로 정권 제재와 5천만 달러 현상금 조치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 일부 진보 세력이 사회주의적 정책 확대를 주장하는 가운데, 마리아는 “베네수엘라는 불과 20년 전 남미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였지만, 지금은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가 무상 혜택을 내세울 때 그 대가는 자유의 상실”이라며 “모든 국민이 똑같이 가난해지는 것이 사회주의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특히 “법치와 자유시장 체제가 미국의 번영을 만든 핵심”이라며 “자유는 매일 지켜야 하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마리아는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불법적이고 범죄적인 정권”이라 규정하고 “선거 조작과 인권 탄압, 마약 밀매 등으로 국민을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녀는 “미국이 마두로 체포에 현상금을 건 것은 정당하다”며 “베네수엘라의 자유를 위해 싸운 수많은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헤즈볼라 세력까지 베네수엘라 내에서 활동하며 미 대륙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해설에 따르면, 마리아의 발언은 베네수엘라 사태를 단순한 지역 위기가 아닌 국제 안보 문제로 규정한 것이다. 그녀는 “마약과 불법 무기 거래를 통해 형성된 베네수엘라의 ‘범죄 허브’가 미국과 주변국의 안정을 위협한다”고 지적하며, “자유를 회복하면 수백만 명의 난민이 귀환하고, 이는 미주 대륙 전체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아는 인터뷰를 마치며 “베네수엘라의 몰락은 사회주의가 가져온 결과이며, 이는 미국이 반드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마두로 강경책이 베네수엘라의 민주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유와 법치가 미주 대륙의 미래를 결정짓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