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경찰에 있다는 걸 이제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그 범위가 어디까지여야 하는지도 확실히 정해져야겠지요.
이번 일의 당사자인 경찰관은 할 도리를 다 한 것 같은데,
죽지 않도록 어떤 조치를 취했어야 할까요?
그 때 상황이 어땠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술 취한 사람을 조치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파출소로 데려가서도 무슨 일이 생기면 경찰관 책임이라면서요?
이래가지고 경찰관들이 일은 제대로 하겠습니까?
주취자 보호소를 마련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도 안하고 술 먹었으면 당사자가 알아서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또 엄한 경찰관 의무 운운하며 억울한 상황 발생할 수도 있으니
보호소 마련이 필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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