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길다니다 보면, 아저씨 취객이 얼굴 벌겋게 달아오르고서는, 길을 휘청거리는데, 제가 도와줬어요. 문제는 인사불성이여서 어디까지 데려다줘야 할지 몰라서, 가다가 멈췄더니, 아저씨가 그 자리에 앉더라구요. 일 가야해서, 버스 시간도 있고 갔더니, 길가던 아저씨 2명이, 자기 아버지 내버려 두고 간다고?
참 어이없는 말을 하더라구요. 자기들이 도와주던가. 경찰이 인사불성인 사람 데리고, 어디까지 도와줘야
하는지 참 애매하기도 하고, 보호자도 아니고, 말도 안 통하고, 걷지도 못하는 사람. 대응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할려면 병원에서 하던가. 통합 시스템 되어서, 응급실로 실려가서 보호조치 하던가. 민원 상대할 때도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닐텐데. 취객은 자기 자신이 보호하던가, 가족이 케어하던가 해야 해요.
소주 값은 왜 내려가지고, 국민들이 술을 더 먹게 만드는지, 사회적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술 광고도 없애구요. 술 조장 하는 문화부터 개선되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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