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회 할말이슈] 연말 가슴 아픈 참사

https://supple.moneple.com/plane_crash/95240034

 

 

오는 날은 정해져있지만, 가는 날은 정해져 있지 않다는 말이 정말 와닿는 가슴 아픈 참사 였습니다.

매번 큰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어떤 사고도 나한테 일어나지 않으란 법이 없는데

삶을 살아가는 동안 한 인간으로서 살아있음을 너무 경시하지 않았나 되돌아보게 하는 사고 였습니다.

 

사실 사고가 났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가 다음 날 뉴스로 접했는데요.

세월호가 생각날정도로 속상하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사고 원인을 다양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버드스트라이크(조류충돌)로 인해 양쪽 엔진 고장날 가능성, 

기체 결함 및 정비 불량 이 두가지로 크게 의견이 나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동체는 그렇다 하더라도 공항의 구조물에 대한 이견도 분분합니다. 활주로가 너무 짧고,

공항 유치 당시 정치적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한 여부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죠

이 과정에서 이재명과 전 고 노무현 대통령까지 언급이 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아직 확실한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아 추측성 기사는 크게 믿지 않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원인이 어찌 되었건 결과는 유가족들에게 너무나 큰 슬픔으로 남았으니까요.

당시 현장 수습을 도왔던 파견 된 직원분들, 소방관분들 등 최대한 시신을 수습하여

유가족에게 인도하느라 추운 날에도 고생하셨더라구요.

 

이 사건을 수습하느라 현장에 파견 된 직원분들에게도 충분한 보상과 휴식이 이루어졌으면 하고,

유가족들에게도 합당한 금전적 보상이라도 제대로 빠지지 않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 누구도 억울하고 더욱 슬프지 않게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겠죠.

유가족 대표분의 인터뷰는 제 마음을 너무 아프고 시리게 하더군요. 물론 시국이 어지러운 것은 이해하지만, 이 상황에도 정치적 상황과 당정 분쟁을 지속하는 사회가 안타깝습니다.

 

"승객은 175명 전원이 사망하고, 승무원 2명 외 생존자가 더는 나오지 않으면서 이 사고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참사로 남게 됐다."

이 끔찍한 사고를 통해 예방 할 수 있었던 인재는 더 이상 없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국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재고하고 정치적 분쟁은 내려놓고 앞으로는 더더욱 사고 재발 방지, 그리고

협력과 화합에 집중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봅니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한 2025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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