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살이
가뜩이나 각자도생의 시대에서 이런식으로 낙인을 찍어버리면 너무 마음아픈일이네요
개근거지라는 말이 왜 생겼나요?
그런 비교와 차별을 하는 부모가 있기 때문이죠.
그걸 듣고 보고 배운 아이들이 그런 소리를 하는 거구요.
비단 개근거지만의 문제가 아니죠.
기사에서 본 것처럼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비교 당하고 경쟁해야 하는 사회입니다.
빈익빈 부익부.
지금 이 현상이 너무 심해지고 격차 또한 많이 벌어지고 있죠.
아이가 돌잔치 때 걷는 것부터 비교.
아니~ 아이가 뒤집기를 했느냐 마느냐도 비교하는 세상.
아이 낳기 키우기 너무 힘든 세상이라
저도 요즘 결혼했다면 아마 딩크로 살았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이 힘겨운 세상에서
제가 지지해줄 수 있는 것도 많이 없는데,
경쟁 속에서 살아가게 하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