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 듣는 알바라서 깜짝 놀라서 기사를 클릭해서 읽어보니
그럴만도 하네요. 전자기기 금지, 외부와의 소통이 아예 단절되는 이유가 뭔가 하니
수능 시험 포장 알바였네요. 문제나 관련 힌트가 아예 유출이 되면 안되는 극 비밀에 부쳐야 하는
아르바이트였네요. 20대에 한번 해보기 좋은 단기 알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흥미롭고 독특한 경험으로 한 번 쯤 해보고 이야기 보따리 풀기 좋은 경험이 아닐까 싶네요.
숙소에서 다양한 직업, 나이의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짧은 시간동안 단순작업을 한다는 것이 재미있네요.
비밀리에 그런 일을 하게 되면서 국가적으로 1년에 한번 치르는 수능이라는 시험이
수 많은 사람의 노력과 보안절차가 요구되는지 깨닫게 될 것 같아요.
"당일 오후 8시께 전화가 연결된 A씨는 "모든 환경이 좋았지만 특히 식사가 살면서 먹어본 급식 중에 가장 맛있었다"며 "입소한 사람들끼리 우스갯소리로 '흑백요리사'의 '급식 대가'님이 몰래 조리하고 계신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기사에 따르면 직접 경험한 사람의 인터뷰 내용으로는, 식사가 잘 제공되고 간식, 피자, 치킨 등도 마련되어있어 식사의 중요도가 높은 사람들도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인 것 같습니다.
다만 외부와의 소통이 19일간 단절되는 만큼 디지털 디톡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만
하루라도 연락이 끊기면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겠네요. 또한 회사와는 다르게
합숙을 하기 때문에 단기간의 단체생활이라도 잘 맞지 않거나 원하지 않으면 이 부분도 조심스럽게
고려해봐야 합니다. 보안이 가장 중요한 시험지 포장 업무의 특성상 규칙이나 규율에 익숙한 사람이
잘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MBTI로 따지면 P성향보다는 J성향이 잘 맞을수도 있겠네요.
14인 1실 숙소라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전혀 지켜지지 않는 다는 점이 의아하긴 하지만
마치 학교 수련회에 온 것 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고, 포장 또한 다소 힘을 필요로 하는 물류 업무라
여성은 지원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규율을 잘 지킬 수 있는지, 단체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은 아닌지, 전자기기가 없으면 하루라도 못견디는지,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 몇가지 포인트만
생각해보고 도전한다면 아무 어려움 없는 단순 업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