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고 불린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만2032세대 대단지다. 세대 수가 많은 만큼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됐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분양 당시 법정 기준(30%)보다 많은 약 99% 이상을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설계해 가구당 주차대수가 1.4대라고 홍보했다.
임대주택과의 형평성도 거론된다. 올림픽파크포레온에는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인 '미리 내 집' 300세대가 포함돼 있다. 이중 절반은 주차사용료가 부과되지 않는 전용 59㎡ 물량이다. 입주자 커뮤니티 등에서는 "소형 평수 내 돈 내 산 분양은 주차요금을 내고 장기전세는 안 내는 상황이 역설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위의 기사의 요점을 요약해보면 홍보 내용과 실제 입주민 입주 후의 내용이 다르다는 것 입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측은 분양 과정에서 해당 주차비 부과 정책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없었고, 입주 직전에 안내문으로 통보를 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통상적으로 세대 당 1대는 무료, 그 이후에는 평형이나 조건에 따라 주차비를 부과하지만
해당 단지의 경우에는 소평형수는 주차비를 부과하고, 특히 장기 전세인 계약의 경우에는 소형 평수가 아니라서 주차비를 부과하지 않는 그런 불공평함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주차비를 부과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결정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차별을 떠나서 모든 계약은 계약자와 피계약자가 서로 합의 하에 모든 결정을 해야 합니다. 일방적으로 다른 말을 해놓고 거래를 진행하는 것은 사기에 해당합니다. 원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최적의 방법과 비용이 책정되기를 바라봅니다. 서울에 많은 시민이 몰려 살다보니 아무래도 주차난도 심각하고 이로 인한
갈등도 점점 더 거세지는 것 같아 우려가 많이 되네요.
주차 수요를 정확하게 단지에서 조사해서 그에 대한 통계를 내는 것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차를 보유하지 않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가구는 혜택을 주는 등의 지원책도 동시에 실행한다면 균형잡힌 규칙으로 거주민들이 따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연속 3개월 동안 주차 공간을 사용하지 않은 입주민에게 일정 금액을 환급하거나, 다른 주민에게 양도 하는 방식으로 판매하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