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다는 게 왜 이렇게 눈치 보고 주눅들어야 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가요. 정년 앞둔 사람들이 커피 한잔도 편히 못 마신다니 너무 씁쓸하네요. 젊은 사람들만의 공간이라는 인식이 왜 생기는지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어쩌면 우리 사회가 노인을 하나의 개성 있는 개인으로 안 보고 있나봐요. 편견과 혐오는 그저 혐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 공간에서 쫓아내는 폭력으로도 나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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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수진#FTim
아이, 노인 , 남자, 여자 편가르기가 너무 심해지는것같아요
덴티큐
지금도 젊은 사람이 많은 성수나 합정의 핫한 카페는 들어가기가 좀 두려워요 ㅎ
이영찬#Q1bY
이런 세대간 불평등은 당장 사라져야할 악습입니다.
이상준은 황금두꺼비이다.
컴퓨터를 못하시는 지금의 노인들은 이런 기사를 보면 얼마나 슬퍼하겠습니까 ??
김환철#SXW8
진짜 기사 읽는내내 너무 마음이 안좋더라고요.
Heat#GDdB
실제 쫒아내는 일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네요
SWANSON MIN S#CPI2
네. 더러 불편하더라도 우리도 겪을 미래입니다.
ForKinuCLS
노시니어존이 실제로 생긴다는 사실이 씁쓸하네요. 누구나 편하게 커피 한 잔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져요.
하룰랄라
이미 어르신을 피하는 공간이 생기면 결국 나도 외면받을 수 있겠네요
치즈빙수
젊은이들만의 공간을 만들고싶다면 노시니어라는 표현보다는 2030 7080 이런식으로 나이제한을 정확히 두는게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