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반일은 가만해 있다. 반중만 발끈하는 게 좀 이상해 보여요

최근 성수동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은 안 받는다”고 SNS에 올려 논란이 됐어요. 업주 말로는 중국 손님이 오면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구청에서 설득에 나섰지만, 인종차별 문제로 번질 수 있어요.  

 

그런데 흥미로운 건, 반일이나 반미는 어느 정도 관대하게 넘어가는데, 반중만 나오면 유독 발끈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예요. 좌파 진영에서도 중국 얘기만 나오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보면, 반일·반미·반중 모두 감정이 표출될 수 있는데, 왜 반중만 유독 민감하게 다루는지 보면 좀 이상해 보여요. 중국이 경제적으로 중요하고 정치적 변수라서 그런 거겠지만, 이중잣대처럼 느껴지는 건 사실이에요. 결국 표현과 차별의 경계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문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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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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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는야옹
    반중 감정이 유독 예민하게 다뤄지는 것 같네요. 인종차별로 번지는 건 더 신중해야 할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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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야프라이스
    동감합니다. 그동안 반일 반미할때는 아무말없던 민주당이 반중에는 처벌하는 입법도 시도중이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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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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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찬#Q1bY
    왜 그런줄 아십니까 ?!!   중국은 우리나라 ( 남한, 북한 )  을  자기네 영향권으로 두고, 
    종국에는   중국에  합병시키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이런 반중 감정 자체가 없다면,  우리나라는  그들에게 복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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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두꺼비
    중국 공산당과,  중국인들이  우리 나라 사람에게  끼친 해약이  어디  한두개 입니까 !?!?! 
    
    여러분들은  중국 정부와  중국인들에게  안 당해 봐서 그래요.  
    
    저는 중국에 있으면서,     왜  우리나라가 소중한지 알게된  애국자가 되어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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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s
    반중과 출입금지는 엄격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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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준은 황금두꺼비이다.
    예전  80년대 90년대  뉴스에서는    북한이  도발하는 것에 대해서,  무서우면서, 짜증 났는데,
    요즘은  중국인들이  무엇을 사고 치고,  민폐를 끼치는  뉴스가 많아서, 
     저는  80년대 ~ 90년대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거주하지 않았던 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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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상엽#YyF3
    그건 아마도 본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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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io#swS4
    자영업자고 사장님 마음이다 라고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적이고 인종차별 문제도 있어서 예민한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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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프리덤
    똑같이 대응 안 하니 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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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steve
    반중 정서의 상업적 이용은 국제적 평판을 훼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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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ed5C
    이중잣대처럼 느껴지는 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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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반중만 나오면 유독 발끈하는 사람들이 많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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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우#NSs9
    인종차별 문제로 번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