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요

차별과 혐오와 비교가 만연한 사회예요.

대기업들 직원수가 전체 인구의 10%도

안될텐데 대기업 못가면 루저고.

4년제 인서울 대학 못가면 루저고.

집 없으면 루저고.

외국여행 안갔다오면 개근거지고.

정작 그 '보통'의 범주에 들어가는 사람은

오히려 소수일텐데.

우리 스스로가 만든 

모순 덩어리 세상에서

아이를 어떻게 지켜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결혼은

몰라도 아이는 안 낳을거같아요.

N포 부부의 심정이 공감되고 이해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