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지만 당연하다고 봅니다

요즘 세대들 합리적이잖아요.

자기애 강하구요.

결혼했다고 나를 포기하고 가정에만 올인.

이런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저도 몇년만 더 늦게 결혼했다면

당장 아이부터 포기했을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기 힘든 환경이잖아요.

아이를 키우는 게 내가 힘들어서라기보다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너무 별로인 것 같아서요.

내가 해줄 수 있고 물려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으니

차라리 아이없이 사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우리 아들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당연히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지만,

아이에게 풍족하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합니다.

 

이런 현상들은 해결책도 딱히 없기 때문에

더더욱 신혼부부들이 포기하는 게 많아질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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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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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지
    아무래도 아이에게 줄수있는것에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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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적
    아이에게 물려줄 세상이 결코 평탄하진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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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즙
    뾰족한 수가 있는게 아닌이상 상황에 맞춰 살아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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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윤
    맞아요... 나를 포기하는게 쉽지가 않죠... 그리고 태어날 아이에게도 아낌없이 지원을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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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몰라
    이게 바로 현재 우리의 현실이라고 보여집니다 내아이가 보게될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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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곰돌#VqBu
    우리도 이렇게 힘든데 아이가 살아가기 힘든 나라 맞습니다 빈부격차 줄이기도 힘들고 계속 이런현상이 계속 될텐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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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어공주#jkdn
    부부문제가 곧 돈이에요.경제 능력이 없으면 결혼도 집도 출산도 모두 포기하는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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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
    비교에서 비롯된 불행이 오는 현상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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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
    그쵸 아이를 낳기에 이사회가 너무 각박하기에 함부로 낳기도 조심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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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신영
    가까운미래에 순수한국인은 멸종 할수도 있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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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
    포기하는게 당연해지는 이런 세태가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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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아이를 키우기 힘든 세상인건지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는건지
    아이를 위해 본인이 누릴걸 희생하기 싫은건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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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멀미#gBF1
    나자신도 케어하기 힘든 세상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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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지#caBc
    내 자신도 허덕거리는 현실에 아이에게 힘든 삶을 겪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너무 현실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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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쟈벨#MdWz
    저도 앞으로 우리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별로에요 그래서 외동확정인 이유도 있고 N포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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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멘탈#Prcp
    정말 아이가 살아갈 환경 생각하면 또 꺼려지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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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얀둥이
    ㅁ맞아요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너무 암울하고 지금보다 더 힘들거 같으니 포기하게 되는거겠죠. 금수저로 태어나지 못한게 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