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moni
지금부터라도 추진 일정과 예산 규모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쌓아야할듯
부산 발전을 위한 해수부 이전 같은 큰 프로젝트는 정쟁의 도구가 되면 안 되죠. 국민의힘이 허위 사실 운운하면서도 부결 처리한 건 자기모순 같아요. 시민들한테는 부산을 위해 일하겠다고 해놓고, 실속은 없으니 신뢰가 깨질 수밖에 없죠. 부산 경제를 살릴 중요한 기회가 정치 싸움에 휘말린다는 게 참 속상해요. 부산시민 입장에서 해수부 이전은 자존심 문제이기도 한데요. 왜 그 자존심을 국회와 의회에서 쉽게 무시하는지 모르겠어요. 국민의힘이 부산에서 표 얻고 싶다면 확실한 행동이 필요하죠. 성명서나 SNS 글로만 때우지 말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할지 알려야 해요. 표만 달라고 하지 말고 부산 시민한테 약속을 지키는 정당으로 거듭나야죠. 이번 사안에서 신뢰 못 얻으면 내년 선거도 쉽지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