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사건입니다. 국가에서 나서서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해야!

김포 공무원님 사건에 대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포트홀 보수 공사 진행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건데

본인들이 겪었던 사소한 불편사항을 가지고 

공무원 한사람을 완전 죽음으로 몰아부칠정도로 괴롭혔으니 말입니다. 

 

공무원도 사람입니다. 다른 일반인분들에 비해 자주 접하는 민원때문에 많이 무텨졌을뿐

다수의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고 비난을 받으면 견딜 수 없는건 매한가지 입니다.

 

이런 사건사고들이 나서

누군가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이야기하면

무지성으로 "공무원하라고 누가 칼로 협박했어?" (일명, 누칼협)라고 말합니다.

 

분명 공무원분들도 국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조성한 좋은 환경에서 감사하게 일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해야할 사항이 있고

직렬마다 처한 환경에 따라 각 부처별로 애로사항도 있는 법인데

그런 논의조차 배부른 소리 취급을 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공무원은 법률상 '봉사자'로 취급하기에 

일반 근로자분들이 누리는 

주52시간이나 근로기준법에 대해서도 보호받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악성민원에 시달리면 공무원 그만두면 되지않냐고도 하시는데..

40대에 가정의 가장으로 

그만두기 애매한 나이에 평생직장으로 생각하고 다닌 공무원 생활을

하루 아침에 그만두자면 

정말 능력이 좋은 분들 아니라면 여러분들도 눈앞이 깜깜해지지 않겠습니까?

 

악성민원으로 인해 김포 공무원님도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그런 민원에 젖어들다보니

PTSD로 극단적 선택을 하시지 않았을까 생각이드니 너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이런 김포 공무원님의 사건이 재발되지않도록

국가에서도 과도한 민원에 대해서는 개인에게 맡길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공무원들을 보호해야하고

그에 맞춰 촘촘한 법 제정과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들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며, 배우자이자, 부모님들입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