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대학 저학년 때부터 sns를 달고 살았었는데요.
옛날에는 친구들끼리 웃고 떠들고 근황 공유하고
예쁜 사진도 올리면서 노니까 즐거웠는데
최근 1~2년 전 부터는 sns 하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 수록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요즘은 잘 안 들어가게 되는데
솔직히 참는 것도 끊는 것도 굉장히 힘든 것 같아요ㅜ
친구들이랑 사진 올리면서 놀고 댓글 달고 그러고 싶은데
피로해지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 잘 사는 거 보고 놀러 다니는 거 보면
마음이 안 좋고 병 드는 느낌 나더라구요
이게 sns 사치 문제가 커지면서 더더욱 심해진 것 같아요
요새 다들 명품 들고 외제차 타고 좋은 화장품 좋은 옷 사면 자랑하고
비싼 취미 하는 거 올리고... 여행 다니는 거 올리고...
그러다 비교하게 되고 자존감 낮아지고ㅠㅠ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하지만 마땅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것도 사실이라
저처럼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스스로 sns를 끊거나 덜 들어가는 게 답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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