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4m61
26세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 모두가 숙연해져야 할 순간입니다
고인의 유족이 겪은 슬픔과 상처는 회사가 처음부터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더 깊어졌습니다. 회사는 근로 기록을 문제 삼으며 책임을 피하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제는 정부와 관계 기관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하다면 단호하게 처벌해야 할 때입니다.
이런 문제는 한 기업만의 일이 아닐 수 있으니, 같은 업종 전체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족과 우리 사회가 이런 아픔을 다시 겪지 않으려면, 분명한 경고와 변화의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기업은 형식적인 사과에 그치지 말고, 진심으로 책임을 인정하고 충분한 보상을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젊은 노동자들의 안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문화로 나아갈 때, 이런 안타까운 일도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