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샤인#PLCu
런던베이글의 사과문도 진정성을 못느끼겠어요. 임원잘못으로 변명하는듯한 느낌입니다.
사건 직후 런던베이글 측의 안일한 대응이 대중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측도 이런 분위기를 인지했는지 잘못된 대응에 대해 사과를 했으나,
이 또한 한 임원의 잘못인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사과글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사측은 사람의 목숨보다 신규 지점 오픈이 그리 중요한지 의문입니다.
런던베이글이 인기를 얻으면서 더 많은 지점을 개설하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오픈일정을 맞추기 위해 직원들을 혹사시킨 점,
직원들의 혹사를 단지 개인의 열정으로 치부한 것은 대중의 지탄을 받아 마땅합니다.
조금만 더 여유있게 오픈 일정을 조율했다면 젊은 청춘의 안타까운 희생은 없었겠죠.
잊으만하면 같은 유형의 사고들이 일어나는 것이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