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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카오맵 친구 위치 공유 개편, 솔직히 좀 고민되네요.
실시간으로 무제한 공유가 가능해졌다는 건 분명 편리할 수 있고, 치매 가족이나 아이 안전을 위해서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가족이나 연인, 친구 사이에서 감시 수단으로 악용될 위험도 커졌다고 봅니다.
특히 요즘 스토킹 문제가 심각한데, 이런 기능이 제대로 된 장치 없이 풀리면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도 무시 못하겠죠.
기술이 좋아지는 건 좋은데, 그만큼 사용하는 사람의 책임과 판단이 더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도 안전장치나 안내를 더 확실히 해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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