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무라비
저도 범죄에 악용될까 두렵습니다
다들 카톡 새로운 위치 공유 기능 보셨나요? 댓글 반응들을 쭉 봤는데, 저만 무서운 게 아니었네요. 지금 여론은 거의 '공포' 그 자체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선을 넘었다"입니다. 무제한으로 내 위치가 생중계된다니... 이건 편리함이 아니라 족쇄 아닌가요? "범죄 악용 우려된다", "누가 날 계속 지켜본다고 생각하니 소름 돋는다"는 반응이 진짜 많습니다.
특히 "안전장치와 설명이 너무 부족했다"는 말이 와닿네요. 이런 민감한 기능을 넣으면서 부작용에 대한 고민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오죽하면 "카톡이 본질을 잊었다"는 말까지 나올까요.
이 기능 때문에 연인이나 친구 사이에서도 "왜 위치 공유 안 해?" 하면서 눈치 보는 상황이 생길까 봐 벌써 피곤합니다. "해도 안 해도 어색해져 버린 위치 공유"라는 댓글이 딱 제 마음이네요.
저는 무조건 꺼둘 생각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진짜 이건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