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하고 규칙지켜도 호기심 은 자랍니다

사유리는 젠의 호기심을 지켜주겠다고 하지만, 아이의 호기심은 규칙 안에서도 충분히 자랄 수 있어요. 오히려 규칙이 있어야만 자유가 더 빛나는데요. 부모가 다 막아주면 아이는 규칙을 거부하는 법만 배우게 되죠. 놀이학교 퇴학도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경고라고 봐야 해요. 어린 나이에 퇴학을 경험하면 아이는 상처로 남을 수도 있잖아요. 부모는 아이를 위해 한 선택이라지만 결과는 누구를 위한 건지 의문이 들어요. 선생님 입장도 이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숙제를 막은 건 교사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어요. 다른 학부모들 입장에서도 불편할 수 있죠. 젠이 여러 나라 말을 할 수 있다고 해도 협력과 타협은 그보다 더 중요한 삶의 기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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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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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ven
    숙제를 허용하지 않으면 아이가 학교생활 적응하기 더 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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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득바득
    근데도 싫다면 없는 곳으로 보내는 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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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IS
    작성자
    아이가 규칙을 배우면 친구 관계도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