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moni
단체 생활에서는 내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항상 생각해야 해요.
공동체가 정한 규칙존중은 해줘야죠
유치원은 단순한 놀이터가 아니라 교육 기관이니까요. 모든 아이가 자유롭게 놀기만 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잖아요. 교사가 곤란하다고 하소연할 정도면 이미 선을 넘은 거죠. 젠이 집에서야 자유로울 수 있겠지만 밖에서는 규칙과 타협하는 법을 배워야 해요. 사유리가 자신의 경험을 기준 삼아 아이에게까지 강요하는 건 무책임해 보여요. 퇴학을 여러 번 당한 걸 자랑처럼 이야기하면 아이도 그걸 닮을 수밖에 없어요. 규칙을 무시해도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일이 커질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