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으으#NidB
전체적인 인식변화 필요합니다
그동안 그림자 노동자로 취급받던 사람들이 눈물까지 흘릴 만큼 절실했던 변화였다는 게 전해지더라고요. 기자회견에서 “피눈물을 얼마나 더 흘려야 하느냐”고 외치던 장면이 마음에 남았어요.
생각해보면 이제 문신이 전보다 양지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제도 밖에 머물러야 했다는 게 참 안타까웠어요. 문신을 받는 사람도 많고 시장 규모도 커졌는데 이제야 법이 현실을 따라온 것 같아요. 면허 제도 도입은 당연한 절차라고 생각되면서도 늦은 감이 있어요. 합법화가 끝이 아니라 위생과 교육 체계를 제대로 갖추는 게 중요해졌어요. 의료계와의 협력 문제도 현실적인 과제로 딱 맞닥뜨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의사협회의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기존 영역을 둘러싼 갈등이 커질까 걱정돼요. 제도가 부드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인식 변화가 함께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